상어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음으로 규칙을 만들었던 놀이 (바로가기)을 읽다가저자인 이와타니 토루가 책 초반에 어린 시절에 겪었던 몇몇 추억(특히, 트랩)이 게임개발자로서 성장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가볍게 다루는 부분이 있길래혹시 나도 그러한 영향을 받았을 법한 사건이 있었는지 추억을 더듬어 봤다. 상어놀이 9살때, 아파트단지내 놀이터에 위치한 작은 집모양의 철제구조물에서(위의 그림과 비슷하게 생겼고, 나는 그곳을 '개집'이라고 불렀다.) 술래는 상어가 되어 개집의 지붕(배)위에 있는 뱃사람들을 잡아야 하는 술래잡기형식의 놀이였다.상어가 배위 혹은 아래에서 뱃사람을 잡아먹을 수 있었고, 흔한 술래잡기가 그렇듯이잡혀먹힌 사람은 상어(술래)가 되는 형식의 놀이였다. 재미있었던 것은 이 개집의 구조로 생긴 규칙이었다. 상어는 제한없이 자유롭게 놀이터를 돌아다닐.. 더보기 이전 1 다음